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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사람, 듣는 사람
불행의 대부분은/경청(傾聽)할 줄 몰라서 그렇게 되는 듯 /비극의 대부분은/경청하지 않아서 그렇게 되는 듯 /아, 오늘날처럼/경청이 필요한 때는 없는 듯 /대통령이든 신이든/어른이든 애이든/아저씨든 아줌마든/무슨 소리..
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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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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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14
쉬어가는 삶의 지혜
오후 3시, 문득 사무실을 빠져나와 용산역에서 기차를 탄다. 짧은 망설임 끝에 결정한 목적지는 변산반도의 남단에 있는 작은 어항 곰소마을. 그곳에 특별한 볼일은 없었다. 다만 20년도 더 전에 그곳을 한 번 지나친 희미한..
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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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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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88
금 모으기, 마음 모으기
그 해 겨울은 따뜻했다. 손에 손에 금붙이를 꺼내든 사람들이 직장에서, 은행에서, 방송국에서 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넉넉한 사람뿐만 아니라 자기가 아끼던 유일한 금반지를 뽑아들고 나온 사람도 있었다. 모..
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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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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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81
원로가 그리운 사회
어린 시절 10여명 대가족이었던 우리 집안의 하루 일과는 사랑방 할아버지께 문안드리는 일로 시작됐다. 근엄한 훈계의 말씀을 들었고 때로는 불호령이 내리기도 했지만 양친을 비롯한 가족들은 모두 할아버지의 말씀을 경청..
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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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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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87
젊은 검사들이여, 인간 성찰을
며칠 전 전국의 평검사 500여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가 있었다. 이들은 대부분 20, 30대의 젊은이로 일선에서 직접 사건을 다루는 검찰의 일꾼이다. 인사 발령이 있으면 이들은 분주히 이삿짐을 싸고 자녀들을 전학시키고 주..
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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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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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69
국가보안법이 불편한 사람들
2월 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의 운명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8.15 해방 직후는 물론 1948년 정부 수립 때까지도 보안법 같은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일제가 패망하고 연합국이 버티고 있어 그런 법의 필요성을 ..
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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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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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33
민심에 길이 있다
20세기 미국 대통령 가운데 국민과 가장 친근했고 또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인물은 프랭클린 루스벨트였다. 대공황으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그는 집권했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
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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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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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09
2006년 한국 사회를 위한 키 컨셉
4 가지 키 컨셉 뉴욕의 어느 싱크 탱크(Think Tank)에서 세계적인 국제정치학자들에게 2006년의 국제 사회에 대한 기대감을 털어 놓게 했다. 여기서 가장 많이 나온 것은 다음 4가지 키 컨셉(Key Concepts)이었다. ● ..
진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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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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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73
선진경제로 가는 첫걸음
저문 을유년에 이어 밝아오는 2006년 병술년에도 한국 경제가 힘차게 일어서는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 한때 신흥경제권의 선두주자로서 줄곧 고도 성장의 궤도를 달리던 경제가 역동성을 잃고 꼴찌 대열에 처져 있다. 이미..
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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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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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33
새 해의 염원
“신 선생, 어차피 식민지 지배를 받아야 할 처지였다면 일본에게 받은 것을 천행으로 알아야 합니다.” 유명대학의 사회학 원로교수가 한 말입니다. 그 분 생각으로는 기차도 놓아주고, 공장도 지어주었으며, 학교까..
신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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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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