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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세월호를 인양한다고? 인쇄하기
이름 :  이철영
2015-04-24 14:35:25  |  조회 3171

기어코 세월호를 인양한다고?

     <이철영, (재)굿소사이어티 이사, 전 경희대 객원교수 >

지난 4월 22일 국민안전처와 해양수산부가 합동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선체 인양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바로 며칠 전 국기(國旗)까지 불태워가면서 격렬한 폭력시위를 벌인 무리들의 위협에 굴복하는 듯한 모양새가 돼버렸다. 정부는 물론 보수언론들조차 인양을 반대하는 많은 국민들의 여론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대통령의 뜻에 따라 신속히 인양 절차를 밟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해외순방에서 돌아오는 대통령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는 배려인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무슨 국가긴급사태라도 되는 양 대통령 외유 중에 인양결정 발표를 하는 것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세월호 인양 결정 발표 하루 전 김동길 교수는 “국가적 위기가 바로 눈 앞에”라는 칼럼을 통해 “세월호를 대통령이 인양한다고 발표했는데, ‘왜 그래야 합니까?’라고 묻는 정치인도 공직자도 경제인도 교사도 없습니다. 아직도 양심이 살아있다고 여겨지는 목사도 신부도 스님도 왜 아무 말 않고 조용하기만 합니까?”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동길 교수는 유족들과 좌익단체들의 ‘진상조사’ 요구에 대해서도 “그 모든 비극의 궁극적 책임은 유병언의 탐욕에 있습니다.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능력이 대통령에게도 없고 국회의장에게도 없고 대법원장에게도 없습니다. 무슨 진상을 무슨 방법으로 어떻게 밝히라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했다. 필자는 ‘성완종 사건’에만 매달린 채 이번 정부의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에 대해 바른 목소리를 내지 않는 보수언론들의 행태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김동길 교수의 우려가 아니더라도, 그 동안 세월호 사고 이후 유족들과 좌파단체들의 주장과 요구에 끌려 다니며 우왕좌왕하는 대통령, 정부, 국회에 분통을 터뜨리며 ‘세월호특별법’ 제정 과정을 지켜봐 온 많은 국민들이 세월호 인양에 반대 의견들을 쏟아냈었다. 대통령이나 국회, 정부부처 책임자들은 세월호 인양이 몰고 올 역기능을 예측하지 못하는가? 세월호 선체 인양과정과 인양 후에 무슨 일들이 또 생길까? 필자의 기우로 끝나기를 바라지만, 세월호 인양이 새로운 분란의 불씨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필자가 우려하는 다음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 세월호특별법 제정 과정을 지켜본 많은 국민들도 같은 생각 아닐까?

 

1. 우선, 세월호를 인양한다면 이래저래 수천억 원을 날린다. 외국기술을 빌리게 되면 더 큰 돈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 돈을 사고를 저지른 ‘청해진해운’이 부담할 수 있는가? 결국 국민의 혈세를 쓸 수밖에 없지 않은가?

2. 인양과정에서 인명사고가 또 발생할 가능성도 있고, 만일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책임소재와 원인 등을 따지며 사회가 또 시끄러워진다.

3. 선체를 인양했는데 실종자 일부 또는 전부의 시신이 유실되거나 확인이 안 되는 경우 유족과 좌파시위꾼들이 인양결정 지연, 인양 방법 및 작업자 과실 운운으로 농성을 벌인다. 그러면 다시 남해 밑바닥을 샅샅이 훑겠다고 할 것인가?
4.
선체 조사 및 사고원인 규명 전문가 구성을 놓고 여야가 티격태격하며 유족들과 좌익단체들이 시위를 벌인다.

5. 인양한 선체를 어디에 어떻게 보존할 것인지를 놓고 설전을 벌이며 추모공원 설치 요구 시위를 벌인다.

6. 추모공원 관리법인 또는 재단 설립 문제가 제기되고, 법인 또는 재단 경영진에 유족을 우선 배려하라는 시위가 벌어진다.

7. 4.16 국가추념일 지정 촉구 시위가 벌어진다.

8. 시위 주도 유족대표에게 야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주는 코미디가 벌어진다.

9. 좌파단체들이 각종 시위에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대통령과 여권을 자극한다.

 

이 밖에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져 사회가 더욱 혼란스러워 질 수도 있다. 이럼에도 정부가 선체인양을 몰아붙여야 할 당위성이 무엇인가? 실종된 9명이 살아 돌아올 수만 있다면 인양을 망설이거나 반대할 이유가 없다. 이런 현실에 대해 김동길 교수는 “팽목항에 가라앉은 선체를 인양해도 실종된 9인이 살아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무엇을 ‘진상’이라고 정의하고 수천억의 국민 세금을 쏟아 붓겠다는 것인지 나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의 결단에 따르기는 하지만 그것이 훌륭한 결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다 나라가 잘못되는 것 아닙니까?”라고 우려한다. 필자는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굿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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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j
이시대,이나라에 진정한 지도자가 없음을 개탄합니다. 세월호인양뿐아니라 현재 이나라에 산적해있는 연금개혁,노동개혁,정치개혁 등등...모든 이해당자자를 만족시킬수 없는 사안들을 국가의 장래를 위해 욕을 먹더라도 추진해달라고 뽑아준 대통령또한 실망을금치않을수 없습니다. 세월호주변에서 맴돌고있는 떨거지들의 얼토당토않은 주장과 행동에 대해(하물며 국기를 불태우는 등)이를 방치하는 공권력,언론...도대체 무엇이 두려워 침묵하고 있는지 개탄스럽습니다. 얼마전 "침묵은 금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쓴 필자의 칼럼이 또한번 생각나게합니다. 김동길교수님처럼 이시대에 진실과 정의, 국가의 미래에 대해 진정으로 생각하고 용기있게 아니건 아니라고 말할수있는 지도자가 그리워집니다. 필자가 예상한 세월호 인양 과정과 인양후 시나리오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15-04-27  
yjl
정부가 무슨죄를 졌기에 세월호 유족들에게 끌려 다니는가 묻고싶다.

1. 태국기를 불태운 세월호 유족의 불법 폭력시위는 민족의 영혼을 불태운
역사의 반역행위이고,
2. 국가 전복세력으로 변한 세월호 유족.
3. 대통령께서는 그배를 꼭 인양할 필요가 있는지.
지지율이 1%가 되어라도 인양은 재 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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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도 1941년 12월7일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침몰된 USS 아리조나호 희생자 1,177명을 내고도 현재까지 인양 하지 않는 이유는 참담했던 그날을 잊지않고 영원히 희생자를 추모하며 기억속에 남길려는 것이 아닐런지....
  15-04-27  
백덕열
세월호 사고를 둘러 싸고 벌어지는 작금의 사태를 보고 참으로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옛날 밤잠이 없으신 모 대통령께서 새벽이나 한 밤중에 느닷없이 파출소나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깜짝쇼를 해 놓고는 무슨 나라와 국민릉 위하여 큰 일이나 한 것처럼 떠들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러한 코메디는 어디까지나 1회성으로 그칠 일이지 두고 두고 써 먹을 일이 못된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총리는 총리로서의 직무, 장관은 장관으로서의 직무, 그리고 파출소의 순경은 손경으로서의 직무, 동사무소직원은 동사무소직원으로서의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면 되는 것이지 대통령이 총리, 장관, 파출소의 순경 그리고 동사무소직원의 직무까지 수행하려고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고 되지도 아니하며 나아가 국가 통치의 기본질서를 흐트려 놓는 국법파괴행위이다. 대통령이 세월고사고발생 직후 사고현장에 간 것부터 깜짝쇼에 불과한 것이지만 그 후 계속 사고수습의 실무에 관여하는 것은 국법파괴행위에 불과하다. 대통령이 법을 지키지 아니하는데 어느 누구가 법을 지킬 것이며 또 대통령이 파출소순경이나 동사무소말단직원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어느 누구가 코방귀나 뀔 것인가? 한심하기 그지없다.   15-04-27  
최경호
어처구니 없는 방향으로 세월호 사고를 풀어가고 있는 정부,국회, 목소리 높이는 일부 유가족, 시민단체 모두에 묻고 싶다. 이 사고를 이렇게 처리하는 것이 과연 돓은 것 인가?
야당을 등에 업은 좌파단체는 어떻게든 이 사고를 반정부 운동의 동력으로 끌고가려는
의도가 분명한것 같다. 인양하는데 세금이 얼마 들어가든, 실종자들을 수습하는 가는
관심 밖이다. 계속 물고늘어져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대통령도 참으로 답답하다. 지지울이 1% 가 되더라도 인양을 거부 했어야 했다.
촛불시위가 두려웠던 것인가? 침묵하는 다수의 국민은 그런 결정을 바랐었는데...
결국 현정부가 끝날때 까지 죄파단체들은 이문제는 계속 키워나갈 겄이다.
신성한 대한민국 국기를 불태우는 만행을 국민은 계속 지켜 보고만 있아여 하나?   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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